박애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팝핀현준의 어머니와 아내 박애리가 정신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애리는 “어머니를 기쁘게 하는 것이 삶의 큰 기쁨이자 목표였다”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이어 “어머니가 제가 나이 27세에 돌아가신 후, 지금 살고 있는 내 삶을 그만두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 적 이 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얘기를 들은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며느리가 시집 온지 10년이 되었는데, 항상 밝은 모습에 몰랐다. 엄마를 따라서 죽으려고 생각을 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이었다. 병원에 와서 상담 받기를 잘 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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