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0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상표 평가 제도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사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1,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1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제 광주은행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적금 △2020해뜨쥐적금 등 고객의 욕구와 추세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결합해 내놓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사회로의 환원과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기부△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선정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펴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최근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 기준이 상품 및 가격 중심의 효용에서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융서비스, 브랜드 홍보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고객의 마음을 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과의 소통 등이 브랜드 강화에 힘을 실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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