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작품들의 개봉을 연기했다.
31일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소니픽쳐스는 '모비우스'를 비롯해 올해 선보이려 했던 주요 영화들의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작품은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은 마블 히어로물 '모비우스'(Morbius)였다. 당초 오는 7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내년 3월 19일로 미뤄졌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모비우스는 뱀파이어 슈퍼빌런이다. 앞서 공개된 영화 '모비우스' 예고편은 공포물과 히어로물이 결합돼 독특한 색채를 자랑한다.
오는 7월 10일 개봉 예정이던 '고스트 버드서트:라이즈'는 내년 3월 5일에 개봉된다. 이밖에도 '피터래빗2:런어웨이' '그레이하운드' 등 총 7편의 개봉을 연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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