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울리 슈틸리케(65·독일) 감독이 가족 구성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인해 독일 현지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30일(현지시간) 빌트 등 독일 언론은 일제히 슈틸리케 감독의 가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은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미 일주일째 가족들과 집에서 격리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의 텐진 테다를 지휘하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최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역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입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4월 3주차 개막을 계획했던 CSL 역시 또 하나의 악재를 맞게 됐다. 앞서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32·벨기에) 등 해외에서 소속팀으로 돌아온 외국인 선수 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 가족의 감염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리그 개막 추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주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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