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최근 여론조사나 실제 여론에서 보수층 결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후보 선대위는 “대구의 모 언론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4.15 총선 여론조사에서 양금희 후보는 지지도 34.3%, 당선후보 전망 46.3%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별로는 고성칠성침산노원 35.4%, 산격대현복현검단 33.4%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에서는 남성 38.3%, 여성 30.3%의 지지세를 얻으며 고른 지지를 얻었다”며 “모든 연령층에서 최저 28.7%, 최고 35.5%를 확보하며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 후보는 46.3%를 얻으며 두 번째로 많은 답변(24.5%)을 받은 후보자와 큰 격차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양금희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명규 전 북구청장은 “대구 북갑 지역 민심이 양금희 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보수층 결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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