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48명 늘었다. 모두 해외 유입 감염자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1일 “전날 해외 유입 감염자가 4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해외 역유입 사례는 771명으로 증가했다. 도시별로는 베이징이 1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상하이(159명), 광둥(132명), 간쑤(45명), 푸젠(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 베이징의 경우 세르비아에서 2명, 스페인에서 1명의 입국자가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중국 본토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1,518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1명 증가해 총 3,305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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