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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 안정자금 1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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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 안정자금 10만원씩 지원

입력
2020.03.30 14:05
수정
2020.03.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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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 제공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회복을 위해 모든 파주시민에게 10만원씩의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1,129억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편성,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454억원으로,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파주시민 45만4,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 밖에 아동수당 대상자 및 저소득층에 대한 한시적 생계지원 229억원, 소상공인 생활안정 지원 330억원(작년 기준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이상 감소),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경영지원 36억원 등에도 지원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조속히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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