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의 노래방과 유흥업소들이 다음달 5일까지 1주일간 임시휴업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노래방 등 밀폐된 다중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26일 영업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5일까지 자발적 임시휴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영업소는 노래연습장 687개와 유흥시설 605개소 등 모두 1,283개소다.

업주들은 “솔직히 문을 열면 하루 몇 푼이라도 벌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동참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영업 손실의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운영 중단을 결정해 준 영업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안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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