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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보다 확산 방지 우선” 안산시 노래방 등 자발적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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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보다 확산 방지 우선” 안산시 노래방 등 자발적 임시휴업

입력
2020.03.30 13:14
수정
2020.03.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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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의 노래방과 유흥업소들이 다음달 5일까지 1주일간 임시휴업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노래방 등 밀폐된 다중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26일 영업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5일까지 자발적 임시휴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영업소는 노래연습장 687개와 유흥시설 605개소 등 모두 1,283개소다.

업주들은 “솔직히 문을 열면 하루 몇 푼이라도 벌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동참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영업 손실의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운영 중단을 결정해 준 영업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안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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