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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장난감ㆍ책 대여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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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장난감ㆍ책 대여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로 재개

입력
2020.03.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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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옛 충남지사 관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가 책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옛 충남지사 관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가 책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중단했던 장난감ㆍ도서 대여 서비스를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형)’ 방식으로 재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남 키움노리 서비스를 종전 대면 방식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환했다.

키움노리 서비스는 도내 영ㆍ유아 등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중단됐다.

도는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양육 부담 경감과 아이들의 발달 지원 등을 위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코로나19 예방을 하는 동시에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서비스는 내포신도시 내 충남 아이키움뜰(옛 충남지사 관사) 주차장에서 제공한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모든 장난감과 도서를 소독한 뒤 대여한다.

대여 가능한 물품은 장난감의 경우 소형은 2개, 대형은 1개, 도서는 최대 3권이다. 충남아이키움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신청한 장난감과 도서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예약 시간에 맞게 아이키움뜰 주차장을 찾아가 받으면 된다.

반납도 빌릴 때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고, 현장을 찾아가 하면 된다.

이태규 도 출산보육정책과장은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놀거리가 부족한 영ㆍ유아를 위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홍성지역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한누리’와 노인요양시설 ‘결성요양원’, 당진 동일교회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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