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엑스 CI.

소셜에너지 플랫폼인 에너지엑스는 현대기술투자, 심본투자파트너스, 글로리아첨단소재투자, 오피르에쿼티파트너스, 벤처스퀘어 등으로부터 51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116억원으로, 창업 1년 만에 자기자본 132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한상욱 현대기술투자 부장은 “에너지엑스는 태양광 개발 사업을 투명화해 신뢰할 수 있는 발전사업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불투명한 개발 과정 때문에 진통을 앓고 있던 태양광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엑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사업주, 부동산소유자, EPC사, 금융투자자 등의 다양한 유저 및 회원사들을 온라인을 통해 연결시켜주는 인공지능(AI) 에너지 발전사업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명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에너지 금융의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게 깨끗한 환경을 보전해주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소셜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엑스'의 태양광발전 현장. 에너지엑스 제공

맥킨지 에너지 인사이트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발전량의 51%는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은 국내 총 에너지 시장에서 4.4%에 불과하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OECD 평균의 6분의 1수준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원유수출 국가들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가장 낮다”며 “이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에너지엑스는 투명한 플랫폼을 통해 선도하고 나아가 에너지 시장과 금융 시장에 더 나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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