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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장미화 “친언니 6명, 폐렴 약 없어 모두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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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장미화 “친언니 6명, 폐렴 약 없어 모두 세상 떠나”

입력
2020.03.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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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장미화가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 장미화가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 장미화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장미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미화는 6·25 전쟁으로 인해 아버지와 5세 때 생이별해 홀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화는 장미화는 “친언니가 6명이나 있었다. 그 당시 폐렴 주사가 없어 돌 되고 백일이 되면 다 돌아가셨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자매 중 막내였던 장미화는 “호적에 빨간 줄이 6개가 있다. 엄마가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해줬다"며 “저도 죽을 뻔한 걸 업고 가서 주사를 맞고 살아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만이 “6분 다요?”라고 묻자 그는 “혼자 유일하게 살아남아 무남독녀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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