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송가인을 반하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까.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화제의 2연승 가왕 ‘주윤발’의 두 번째 방어전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주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일반인 판정단 없이 녹화가 진행된 관계로 21인의 날카로운 연예인 판정단들이 그 자리를 대신 채운다. 트로트 대세 송가인과 이석훈을 비롯해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 김조한이 등장한다. 또 가왕 4인방과 유산슬을 만든 트로트계 3인방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를 비롯해 가수 조정치 천단비와 아이돌 그룹 빅톤의 정수빈과 허찬 로켓펀치의 쥬리와 수윤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추리력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송가인을 반하게 한 매력 충만한 복면가수의 솔로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가인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다"며 듀엣 무대와는 또 다른 복면가수의 색다른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유산슬을 만들어낸 '유벤저스'의 이건우 작사가가 "내 가사로 노래했던 가수가 왔다"라며 반가움을 표한 복면가수가 등장하며 그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건우 작사가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사계의 미다스의 손이다. 그는 복면가수가 불렀다는 작사곡에 대해 "대 히트한 노래였다"라고 힌트를 던진다.
한편, ‘복면가왕’은 오는 2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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