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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ㆍ터키 공장도 ‘셧다운’… 한ㆍ중ㆍ멕시코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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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ㆍ터키 공장도 ‘셧다운’… 한ㆍ중ㆍ멕시코만 가동

입력
2020.03.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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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기아차 공장 전경. 현대차 제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기아차 공장 전경. 현대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현대자동차 러시아와 터키 공장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간다.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현재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인 곳은 중국과 멕시코뿐이다.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 가동을 30일부터 5일간 잠정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다음 주를 휴무로 선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명령에 따른 것이라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전날인 26일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를 유급 휴무 기간으로 선포했다. 주민들의 이동을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급증세를 보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 터키 공장도 이날부터 가동을 멈춘다.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ㆍ체코·ㆍ브라질 상파울루ㆍ인도 첸나이 공장이,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ㆍ슬로바키아ㆍ인도 안드라프라데시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거나 멈출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해외 7개국 중 중국, 기아차는 5개국 중 중국과 멕시코만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는 상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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