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등에 나눠줄 예정
경북 영주시는 SK머티리얼즈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써 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된 마스크는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고통을 겪는 이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마스크 모으기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적 마스크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탓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86명의 위원을 중심으로 ‘우리의 이웃을 우리가 돌보자’는 취지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했다. 모인 마스크는 취약계층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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