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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투어 연기…“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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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투어 연기…“안전이 최우선”

입력
2020.03.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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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와 위버스를 통해 "당초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투어의 미국 공연 일정을 연기한다.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알리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4월로 예정됐던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 일정도 취소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맵 오브 더 솔' 투어 일부 공연은 취소 혹은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경우 서울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일정과 공연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발표하고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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