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개그맨 권진영이 배우 유인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그러면 안 돼~~’ 코너에는 개그맨 권진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권진영은 ‘절친 유인영과 얼마나 자주 만나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일주일에 3번도 만난다. 남편과 3명이서 같이 보기도 한다. 연기할 때 표독스러운 톤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전했다.
DJ 김영철이 "유인영과 만나면 무엇을 하냐"고 묻자 그는 "맛있는 것을 먹으며 논다"라며 최근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권진영은 “50살이 되지는 않았지만, 달고나 커피를 만들려고 4000번을 젓다가 오십견이 온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망쳤는데 그래도 둘이 맛있게 먹었다. (유인영이) '재미있었어 괜찮아. 물 조절을 잘 못 했구나 언니'라고 말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 SBS 파워FM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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