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등장한 코로나 극복 나눔 쿠폰… 시민 후원금으로 발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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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등장한 코로나 극복 나눔 쿠폰… 시민 후원금으로 발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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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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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온마을 나눔 쿠폰' 사업 현판.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돕는 마을 단위 나눔 쿠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쿠폰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들이 낸 후원금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온마을 나눔 쿠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쿠폰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소득을 상실해 생계 위협을 받는 위기가구, 기저질환이 있거나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 한부모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지역내 취약계층에 지급된다. 월 3만원 상당으로 동네 가게에서 생필품과 교환할 수 있다.

이 쿠폰은 지역 내 기업, 단체,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후원금으로 발행됐다.

협의체는 쿠폰 사용처인 반찬가게, 음식점, 빵집 등 지역 내 생활 밀착형 가게 30곳 이상을 모집하기로 했다. 쿠폰사용 참여 가게에는 외부에서도 알기 쉽게 ‘화도 온마을 나눔가게’라는 현판을 부착한다. 또 취약계층의 안부확인 등 돌봄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박부영 화도ㆍ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시민이 십시일반 모아 발행한 나눔 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는 선순환 돌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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