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일본정부에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극우 태극기 세력으로 분류되는 단체 엄마부대봉사단의 주옥순 대표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명단 3번에 이름을 올렸다. 주 대표는 올 1월 옛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소속으로 경북 포항북 선거구에 예비후보를 등록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4ㆍ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1번에는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이 이름을 올렸고, 2번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냈던 김승규 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추천됐다. 애초 1번에 내정됐던 이은재 의원은 ‘불교도 논란’이 일어 공천에서 탈락했다.

한편, 또 다른 태극기 세력인 친박신당은 홍문종 당 대표를 비례대표 공천 명단 2번에 배치했다. 1번에는 홍 대표의 측근인 장정은 전 국회의원, 3번 이화용 개헌저지운동본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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