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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무혐의’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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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무혐의’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경찰 수사 중

입력
2020.03.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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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리얼슬로우컴퍼니 제공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리얼슬로우컴퍼니 제공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또 한번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경찰이 휘성을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의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휘성 본인, 또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휘성은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에이미의 폭로글에 대한 해명을 할 때도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12월 대둔근 파열과 무릎에 물차는 증상 등 부상을 이유로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후 별다른 공식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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