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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김광규, 뽕필 충만 늦깎이 트로트 가수 지망생 변신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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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김광규, 뽕필 충만 늦깎이 트로트 가수 지망생 변신 ‘폭소’

입력
2020.03.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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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김광규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어쩌다 가족’ 김광규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광규의 ‘뽕필’ 충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광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TV CHOSUN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늦깎이 트로트 가수 지망생 김광규 역을 맡은 김광규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김광규는 성동일(성동일)의 이웃사촌으로 동생 김지석(서지석)과 조카 김연우(서연우)와 함께 살고 있다.

또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오랫동안 바라왔던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광규는 반짝이 무대 의상과 보타이로 한껏 멋을 낸 모습이다. 여기에 앞치마를 두르고 마이크 대신 국자를 쥔 채 늦깎이 트로트 가수 지망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가발을 쓰고 치명적인 눈빛을 발산하는가 하면, 자신의 흥에 흠뻑 취해있는 모습으로 벌써부터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김광규는 ‘안동역에서’를 즉흥적으로 열창하며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려냈다. 덕분에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을 정도로 트로트 사랑이 깊은 김광규가 이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그의 리얼한 연기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로,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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