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이 남자친구의 짠돌이 면모에 지친 숙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구두쇠 남자친구를 둔 숙희의 사연이 소개된다.
숙희의 남자친구는 역대급 짠돌이다. 남자친구의 취업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그는 1,000원 단위까지 경비를 나눠서 받고, 첫 월급으로 상상도 못한 선물을 하는 등 돈을 지나치게 아끼는 행동을 보였다.
심지어 치킨이 먹고 싶다던 숙희에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대응했다는 얘기가 전해지자 ‘숙희네 미장원’ 세 MC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최송현은 “그동안 쌓였던 마음이 한순간에 폭발한 것 같다”며 “지금 상황이 불편하다면 그만 만나는 것이 맞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남자친구가)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된 것 같다”며 아쉬운 점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오정연과 신아영도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본인들의 경험담도 예로 들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낸 MC들의 진한 수다가 무슨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2부 ‘오! 최신 아이템’ 코너에서는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소개된다. 저탄고지 전문가 박문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 달 반 만에 약 10kg을 감량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오정연 신아영 최송현과 함께 저탄고지 음식을 먹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숙희네 미장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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