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코로나19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초기부터 성금 기부, 계열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재현 회장의 나눔철학에 기반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계열사들도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의료진, 격리환자, 취약계층의 식사를 위해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 1만 5,000개를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대구 지역아동센터 28곳을 통해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한다. 기부하는 빵은 뚜레쥬르의 기부연계형 나눔 캠페인인 ‘착한빵’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이다.
또한 CJ올리브영은 위생강화를 위한 마스크와 항균물티슈 1만 개를 비롯해 비타민음료 등을 전달했으며, CJ대한통운은 이달 한 달간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직원 모금활동을 벌여 비비고죽 5,0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지원 도 이어지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1,000여 개 방과 후 돌봄 공부방에 총 3억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CJ기프트카드를 통해 CJ더마켓이나 뚜레쥬르 등에서 즉석식품 및 식사대용 간식, 빵 등을 구매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재택근무 중인 본사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면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CJ는 그룹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내 행사 및 모임 중단 외에도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직원들이 혼잡시간을 피해 출퇴근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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