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은 7억7000만원
엄태준 이천시장 55억8000만원 최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산이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정기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이 지사는 23억2,98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5억2,170만원이 감소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소유의 성남시 164.25㎡ 아파트와 이 지사 모친(사망) 소유의 군포시 42.46㎡ 아파트 가액변동(1억3,000여만원 증가) 등의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예금·보험 지출(9억6,000여만원 감소)이 늘어 재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신고액은 7억7,480만원으로 지난해 신고액보다 5,440만원 증가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1억2,900만원이 증가한 4억7,710만원을 신고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재산 총액 상위 10위에는 도내 31개 시장·군수 중 엄태준 이천시장(5위)과 최대호 안양시장(6위)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엄 시장은 55억8,400만원을 신고해 전년 신고액보다 5억300만원 증가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보다 4억3,460만원 감소한 48억2,720만원을 신고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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