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풍부하게 만드는 존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알림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풍부하게 만드는 존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입력
2020.03.26 09:51
0 0
레인지로버 벨라는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디비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디비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랜드로버 브랜드에게는 두 개의 디비전과 하나의 존재로 이어지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이 존재한다.

두 개의 디비전은 올라운더의 감성을 강조한 '디스커버리 디비전'이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조한 '레인지로버'로 나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존재는 최근 화려한 복귀를 통해 오프로드에 집중한 '디펜더'인 셈이다.

지난 2017년으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랜드로버의 두 디비전은 각각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그리고 레인지로버 이보크로 구성됐고 체급, 차량의 성격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더욱 치열해지는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 그리고 벨라의 등장

2010년대에 접어들며 글로벌, 그리고 국내 SUV 시장에 '프리미엄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 이어졌고 랜드로버 역시 컴팩트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분명 세련된 디자인과 랜드로버 고유의 매력을 충분히 품고 있었지만 체격적인 부분에서의 아쉬움이 분명 존재했던 만큼 시장에서의 아쉬움을 자아내는 존재기이도 했다.

그래서 그럴까? 2017년,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디비전에 완전히 새로운 SUV를 선보인다. 바로 레인지로버 벨라가 그 주인공이다.

세련되고 넉넉한 존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의 핵심은 바로 레인지로버 디비전의 중심을 잡는, 그리고 더욱 넓은 범용성을 보장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실제 4,803mm의 전장과 2,032mm의 여유로운 전폭을 과시한다.

이어서 1,665mm의 전고와 2,874mm의 휠베이스를 통해 기존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및 레인지보러 사이의 구간을 촘촘하게 메꾸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 역시 큰 강점이다. 레인지로버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드러나는 전면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전면 디자인은 우아함을 그 어떤 차량보다 명확하고, 직설적으로 전달한다.

랜드로버 특유의 일체된 듯한 바디킷과 여기에 호흡을 맞추는 라이팅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얇게 성형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세련된 감성과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듀얼 머플러 팁 또한 만족스러운 외형을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공간의 가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의 실내 공간은 ‘레인지로버 라인업’에 걸맞은 고급감이 돋보인다. 그리고 단순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시하는 것 외에도 랜드로버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내세우고자 한 ‘기술적 진보’ 또한 함께 선보이는 매력을 과시한다.

특히 터치 프로 듀오 인터페이스, 즉 우수한 해상도를 자랑하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활용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마감을 곳곳에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1열과 2열을 가리지 않고 탑승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단순한 공간 외에도 모든 시트에서의 주변 시야도 충분히 마련해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렸다.

기본적으로 673L의 적재 공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40:20:40으로 분할 폴딩을 지원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때에는 최대 1,731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 등과 같은 다양한 레저 활동에서도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두 개의 엔진을 마련한 벨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국내 시장에서 두 개의 엔진을 품는다.

기본 사양인 D240의 경우에는 최고 출력 240마력과 51.0kg.m의 토크를 내는 2.0L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효율 및 험로 주파 능력의 균형을 자랑한다.

D300 트림은 최고 출력 300마력과 71.4kg.m의 토크를 내는 V6 3.0L 디젤 엔진이 중심을 잡고, 8단 변속기 및 랜드로버의 AWD 시스템을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6.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241km/h에서 제한된다.

참고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D300의 공인 연비는 12.8km/L(도심 10.9km/L 고속 16.2km/L)로 출력 및 무게 대비 우수한 편이다.

레인지로버 디비전을 풍성하게 만드는 존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말 그대로 레인지로버 디비전을 더욱 풍성하게, 그리고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는 존재다.

게다가 단순히 '레인지로버 디비전의 자리 채우기'만을 위한 존재도 아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공간, 그리고 파워트레인 및 안전과 편의사양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이목을 끌기에도 충분한 존재인 것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