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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현링, 장애 딛고 피트니스 대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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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현링, 장애 딛고 피트니스 대회 도전

입력
2020.03.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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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링이 ‘끝까지 간다’에서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한다. TV조선 제공
현링이 ‘끝까지 간다’에서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한다. TV조선 제공

‘끝까지 간다’에서 배우 최은주와 유튜버 현링이 새로운 코너 ‘현링의 극한도전’을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TV조선 ‘처음 만나는 세상의 민낯,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는 최은주와 현링이 첫 등장한다.

뷰티 유튜버 현링은 생후 15개월에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봉합 수술은 성공했지만, 왼쪽 다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오른쪽 다리보다 20cm 정도 짧다. 이러한 장애를 가지고도 현링은 자신의 꿈인 피트니스 모델이 되기 위해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고, 최은주가 이러한 현링을 위해 퀸 메이커로 나선다.

장애를 딛고 당찬 도전에 나선 현링에게 최은주는 첫 만남 현장에서부터 기초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현링은 체성분 분석 자료까지 가감 없이 공개했고, 최은주는 “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19kg을 감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해 현링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진 피트니스 대회 선수용 비키니 제작 과정에서는 가혹한 19kg 감량을 앞둔 현링이 미리 비키니를 입어 봤다. 현링은 현재의 몸매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세상 화려한 비키니를 입어보며 비키니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는 반짝이는 티아라까지 써 보며 앞으로의 변신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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