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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코로나19 검사, 미국선 ‘빽 있는’ 사람만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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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코로나19 검사, 미국선 ‘빽 있는’ 사람만 받을 수 있어”

입력
2020.03.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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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강행하는 일부 개신교에도 일침 “철없는 목사님들”

래퍼 타이거JK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독려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타이거JK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독려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타이거JK가 “지금이 너무 중요한 때”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독려했다.

타이거JK는 25일 인스타그램으로 “미국은 아직 검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LA만 보더라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으려면, 65세 이상의 자가면역 질환자들이 먼저 ‘검사에 대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지에 답변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해, 빽 있는 사람들만 받을 수 있는 검사라고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거JK는 일부 개신교의 예배 강행 행태도 지적했는데 그는 “철없는 목사님들은 인터넷부터 배우는 게 어떨까”라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 유튜브 계정을 만드시고 라이브로 더 많은 이들에 희망과 신앙을 전도 하시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간 타이거JK는 코로나19 사태 관련해 SNS로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22일에는 여전히 유흥 등 모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젊은 친구들, 지금 너무 방심하고 있다”며 “잘못하다 이탈리아처럼 된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하기도 했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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