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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고위, 공관위 요구 뒤집고 ‘민경욱 재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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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고위, 공관위 요구 뒤집고 ‘민경욱 재공천’

입력
2020.03.25 23:07
수정
2020.03.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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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공천확정을 받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공천확정을 받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25일 민경욱 의원에 대한 인천 연수을 공천을 무효로 해달라는 공천관리위원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민 의원을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관위는 앞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민 의원의 선거 홍보물에 허위사실이 포함됐다고 인정하자 최고위에 민 의원에 대한 공천 취소를 요구했었다.

통합당 최고위는 이날 심야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진복 총괄 선대본부장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민 의원의 행위가 법률적으로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아래 민 의원을 최종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고위는 또 공관위가 이날 원정희 후보로 단수 추천한 부산 금정과 김원길 후보를 공천한 경북 경주에 대한 공천 결정도 100% 수용하지 않고 26일 하루 동안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 금정은 원정희 백종헌 후보, 경주에서는 김석기 김원길 후보 가운데서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다만 이 선대본부장은 “부산 금정은 두 후보의 동의를 받아 경선을 실시하고 떨어지면 무소속 출마는 안 하기로 결정했지만 경주의 경우, 김원길 후보가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고위는 또 공관위가 공천 결정을 위임한 경기 의왕ㆍ과천에는 신계용 전 과천시장, 경기 화성을은 임명배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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