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결단력 있는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선제적으로 채희봉 사장 주관 하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전사 방역 대책, 조직 및 인력 운영, 안정적 가스 공급 등을 논의하며 재빠르게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위기가 격상됨에 따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구 본사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필수업무에만 최소 근무인원을 투입했다. 공사 핵심시설인 중앙통제소는 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최소인력만 투입했다.
가스공사는 또 소관 지역 및 공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방문장소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했으며 이를 직원들과 공유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았다. 통제소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보조통제소인 부산경남지역본부로 운영체계를 전환할 계획도 세웠다. 가스공사의 선제 대응은 빛을 발하며 안정적 가스 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가스공사 전 임직원은 위기 속에서 상생의 힘을 발휘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총 1억 7,000만원을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대구 시민을 위해 마스크 총 50만 장(약 15억원 상당)을 현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2억원을 기부해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 6만 7,340장을 구입해 대구시에 기증했다. 이밖에 3,0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5,700장과 소독제 570개를 구매해 대구 전역의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했고, 쪽방촌 주민 750여 명을 위해 2,500만원을 대구 쪽방상담소에 기부했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선제대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며 “모든 임직원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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