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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경제가 어려울 땐 취약계층이 가장 큰 타격’ 그늘진 곳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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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경제가 어려울 땐 취약계층이 가장 큰 타격’ 그늘진 곳 집중 지원

입력
2020.03.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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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지역에 5억원 성금과 의료용품 기부

사랑의 쌀 후원 13년째 계속

효성의 해외의료봉사단 ‘2019 미소원정대’가 베트남에서 현지 아이들의 안과검진을 하고 있다.
효성의 해외의료봉사단 ‘2019 미소원정대’가 베트남에서 현지 아이들의 안과검진을 하고 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호국보훈’, ‘문화예술 후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국내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안정적 생계를 지원하고 매년 장애아동 가족을 초대해 ‘사랑의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의료봉사활동과 급여나눔을 통해 베트남 취약계층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호국활동 지원과 문화재 보존 후원 및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성금과 함께 대구ㆍ경북지역의 코로나19 구호현장에 가장 필요한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3,000개 등 긴급 의료용품을 지원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사랑의 쌀’, ‘생필품 나누기’ 정기 후원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마포구 인근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2차례에 걸쳐 13년간 전달한 ‘사랑의 쌀’은 1만 5,000포대를 넘어섰다. 사랑의 쌀은 효성과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며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지난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마포구 아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동원참치세트 200개를 전달했다.

효성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에 있는 이화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서 떡국 재료를 담은 선물 바구니를 배송하고 있다.
효성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에 있는 이화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서 떡국 재료를 담은 선물 바구니를 배송하고 있다.

베트남서 의료봉사활동·학교 리모델링

효성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베트남 지역주민 1만 5,0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본사 임직원 200명의 급여 나눔을 통해 베트남 중부 꼰뚬성 내 꼰플롱 현 꼰촛 마을에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했다.

장애아동 가족들과 ‘사랑의 2박3일 여행’

효성은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과 함께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가족여행’은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다양한 체험활동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진다.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후원

효성은 문화예술후원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영화 <미래의 미라이>, <고양이 여행 리포트>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비로 사용됐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한다. 효성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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