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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5월부터 로보사업 부문 ‘현대로보틱스’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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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5월부터 로보사업 부문 ‘현대로보틱스’로 분리

입력
2020.03.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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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대구 달성군 호텔라젤리아에서 열린 현대중공업지주 제3기 주주총회에서 서유정 의장(사업대표 부사장)이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제공
25일 오전 대구 달성군 호텔라젤리아에서 열린 현대중공업지주 제3기 주주총회에서 서유정 의장(사업대표 부사장)이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제공

현대중공업지주의 로봇사업 부문인 현대로보틱스가 5월 자회사로 분리된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25일 대구 달성군 호텔라젤리아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한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현대로보틱스 분리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사업으로 매출액을 2018년 2,667억원에서 5년 내 1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번 분할을 통해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의 신사업 추진 및 투자에 집중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사업에 맞는 투자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전날 한국조선해양 대표에사에 오른 가삼현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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