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티파니 영)가 인종차별에 일침을 가했다.
티파니는 25일 자신의 SNS에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감정적인 자유낙하다. 나는 내 역할대로 집에 머무르고 있다. 전 세계의 아시아인들이 직면하는 인종차별을 보는 건 나를 슬프게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어려운 시기를 통해 인간성과 사랑을 기억하길 바란다. 우린 함께 싸우고 있다. 세상은 포옹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티파니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언급 및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파니는 2017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미국에서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도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신곡을 발표했다.
국내 팬들과의 소통 역시 이어지고 있다. 티파니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고, 같은 해 10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도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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