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주자 공동 공약 청사진 제시
재ㆍ보궐 후보들과 연대도 활발
게티이미지뱅크

강원지역에서 둘이 하나돼 뭉치는 선거운동이 등장했다. 동반 선거운동으로 정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다. 이른바 ‘원팀’ 전략이다

뭉치는 선거운동이 처음 등장한 곳은 원주다. 원주는 강원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이다. 강원도내에서 가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상징성도 있다.

원주 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송기헌 원주 을 후보는 이미 세 차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을 둘로 나누는 것보다 큰 틀에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에 질세라 원주 갑ㆍ을선거구에 출하만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와 이강후 후보 역시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무제 획일적용 폐지하고 혁신성장정책으로 전환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19일 통합당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 갑(춘천 갑) 김진태 의원과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을 선거구 한기호 후보가 두 선거구 경계지점인 소양2교 인근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이들은 모두 이번이 3선 도전임을 강조하며 ‘더블 3선’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춘천갑 허영 후보와 정만호(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 을) 후보도 공식 선거운동 기간 공동 공약 발표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과 인접 지역의 발전을 동시에 이끌 복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재ㆍ보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연대도 눈에 띈다.

총선과 같이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횡성군수 보궐선거와 고성군수 재선거 나선 여야 후보들은 각각 해당 지역의 총선 후보와 아침 거리 인사, 공약 정책 발표에 나서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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