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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파주 문발ㆍ화성 마도산단, 젊은 산단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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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파주 문발ㆍ화성 마도산단, 젊은 산단으로 탈바꿈

입력
2020.03.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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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육성사업 대상 산단에 선정

파주 문발Ⅰ·Ⅱ 일반산업단지 모습. 경기도 제공
파주 문발Ⅰ·Ⅱ 일반산업단지 모습. 경기도 제공

착공한지 20년이 지난 노후 된 파주 문발ⅠㆍⅡ와 화성 마도 등 일반산업단지 2곳이 젊은 산단으로 거듭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일반산업단지 2곳이 ‘2020년도 경기 YES산단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

‘경기 YES산단 육성사업’은 중소 규모의 산업단지에 재정을 투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지원정책이다.

경기도는 이들 산단에 1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반시설 확충 등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문발 ⅠㆍⅡ에는 6억5,000만원을 투입, 보행로와 완충녹지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파손된 보도도 확장 정비한다. 산단 경관개선을 위해 이팝나무를 가로수로 심을 예정이다.

8억원의 재정을 투입할‘마도 일반산단’의 경우도 보행로와 차로 개선, 노상 주차장 확충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입주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낡고 노후 된 산업단지 이미지를 편리하고 젊은 산단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착공(1991~1995년)한지 20년을 훌쩍 넘겨 현재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 개선사업으로 만성적인 산단 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의 출퇴근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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