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교보문고는 출판사 나무옆의자가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예방 통제 핸드북’ 2,000권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종시민에게 기증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핸드북은 중국 우한(武漢)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책임교수인 저우왕과 황치앙, 후커 등 방역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의사와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엮은 책이다.
핸드북에는 코로나19의 기본 내용부터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치료, 개인예방 및 공중위생 수칙, 전염병 관련 상식 등 대중이 궁금해할 만한 90가지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답이 담겨 있다.
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100여개 기관과 단체에 핸드북을 보급해 일상 생활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국가정책의 핵심요충지인 행정도시가 있는 세종시에 핸드북을 우선적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사회를 지킬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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