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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출판계도 힘 보태…예방통제 핸드북 세종시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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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출판계도 힘 보태…예방통제 핸드북 세종시에 기증

입력
2020.03.25 10:37
수정
2020.03.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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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발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발췌

세종시와 교보문고는 출판사 나무옆의자가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예방 통제 핸드북’ 2,000권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종시민에게 기증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핸드북은 중국 우한(武漢)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책임교수인 저우왕과 황치앙, 후커 등 방역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의사와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엮은 책이다.

핸드북에는 코로나19의 기본 내용부터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치료, 개인예방 및 공중위생 수칙, 전염병 관련 상식 등 대중이 궁금해할 만한 90가지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답이 담겨 있다.

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100여개 기관과 단체에 핸드북을 보급해 일상 생활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국가정책의 핵심요충지인 행정도시가 있는 세종시에 핸드북을 우선적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사회를 지킬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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