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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퀸’ 최은주, ‘끝까지 간다’ 첫 여성 패밀리 합류

입력
2020.03.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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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가 ‘끝까지 간다’ 합류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제공
최은주가 ‘끝까지 간다’ 합류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제공

최은주가 ‘끝까지 간다’의 첫 여성 패밀리로 합류한다.

TV CHOSUN ‘처음 만나는 세상의 민낯,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제작진은 25일 “오는 27일부터 새롭게 돌아오는 ‘끝까지 간다’에 배우 겸 ‘머슬퀸’으로 화제를 모은 최은주가 첫 여성 패밀리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 온 최은주는 최근 혹독한 단련과 자기관리로 머슬 대회에 도전하며 이미지를 180도 바꿨다.

남다른 노력 끝에 최은주는 2018년 상반기 국내의 한 머슬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머슬 대회 연예인 최초로 비키니 종목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하며 화제 인물이 됐다. 최은주는 이후 태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하며 ‘4관왕 머슬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도전의 달인 최은주는 ‘끝까지 간다’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코너에 임한다. 최은주는 “1월에 ‘끝까지 간다’ 파일럿 방송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저도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는데, 제가 어떤 도전을 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최은주는 “이규한, 허경환 씨는 저와 친분이 있는 헬스장 식구들”이라며 “이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최은주가 투입된 ‘끝까지 간다’의 코너 녹화 현장에는 이규한과 허경환이 깜짝 방문해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까지 간다’의 지난 1월 파일럿 방송에는 MC 신동엽과 이규한 김진우 콤비, 탈북 소년 주성이의 목숨 건 여정을 함께 하며 용감한 개그맨으로 거듭난 정성호,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 어디든 달려가는 허경환 등이 출연했다. 이에 머슬퀸이자 도전의 달인 최은주가 합류하며 컴백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놀랍고 새로운 세상의 민낯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와 감동 속에 버무린 ‘끝까지 간다’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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