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 가공센터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동부 베로나 인근에 있는 포스코-ITPC는 26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춘다. 이는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재를 제외한 모든 생산 활동을 중단하도록 조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에 있는 가공센터인 포스코-MKPC와 필리핀 타나우안에 있는 가공센터인 포스코-PMPC 역시 각각 17일과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동을 멈춘다.
포스코 관계자는 “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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