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는 윤승용 총장을 비롯한 전 보직교수가 수당 20%를 1년간 반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직교수들의 자발적인 수당반납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원격수업과 유학생 격리수용, 캠퍼스 방역 등에 쓰인 재정적 비용을 메우기 위해서다.
반납되는 수당은 1년간 총 2억원 정도다.
이와 별도로 윤승용 총장은 월 1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을 출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사이버 강의 시스템의 E-class 기능을 이용해 이번 학기에 개설된 총 1,987개의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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