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감성을 담은 PXG 2020 새 제품들. PXG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봄 골프’ 열기는 다소 움츠러들었지만 2020년 필드를 물들일 형형색색 아이템들이 포근한 계절을 반기고 있다. 개성 넘치는 골프의상부터 날로 진화하는 색감의 컬러볼이 골퍼들을 유혹한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는 올해 미국 해병대에서 영감을 얻은 밀리터리 포인트와 카모 패턴을 활용한 봄철 의상을 내놨다. PXG 의류회사인 로저나인 측은 25일 “PXG설립자 밥 파슨스 회장이 베트남 전쟁 참전 당시 소속했던 미 해병대 26연대를 상징하는 PXG만의 스컬(Skull) 문양과 PXG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조합한 ‘밀리터리 1’ 시리즈, 그리고 카모(Camo) 패턴과 PXG 로고를 조합해 기하학 패턴으로 표현한 ‘밀리터리 2’ 시리즈를 각각 선보인다”고 밝히면서 “PXG만의 감성을 감성을 강화한 점이 이번 시즌의 메인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로저나인에 따르면 새 시즌 라인업은 허리와 어깨에 봉제선이 없어도 충분히 통기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추가해 골퍼가 스윙을 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PXG어패럴 마케팅 관계자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인 ‘서머 밀리터리(Summer Military)’는 브랜드 감성과 스타일링을 더욱 강화한 아이템으로, PXG 마니아층은 물론 골퍼들로 하여금 소장 가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드앵글 W리미티드 시리즈. 미디컴M 제공

20~40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하는 와이드앵글은 봄을 맞아 필드에서 최적화된 고급 기능성 라인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배우 김사랑을 모델로 내세운 프리미엄 라인인 ‘W 리미티드 시리즈’는 ‘W 리미티드 블록 티셔츠’와 ‘W 리미티드 큐롯’으로 구성됐다”며 “기존의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되 마젠타(Magenta) 컬러를 추가해 필드 위에서 강렬하고 활력 있는 느낌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W리미티드 블록 티셔츠’는 낮은 스윙넥을 적용해 스윙 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땀 흡수 및 건조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로 땀 흡수와 배출이 쉬워 봄부터 초여름까지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 ‘W리미티드 큐롯’은 경량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해 편안한 스윙을 도와준다는 게 와이드앵글 측 설명이다. 남성 골퍼를 겨냥한 상품으로는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필기체 워딩 풀오버’가 출시됐다.

볼빅 컬러볼 솔리체. 볼빅 제공
타이틀리스트 새 골프공 벨로시티. 아쿠쉬네트코리아 제공

골프공 시장의 컬러볼 대전은 올해 더욱 치열해진다. 국산의 자존심 볼빅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 글로시(High Glossyㆍ고광택) 3중 나노 코팅 골프공 ‘솔리체’를 내놨다. 볼빅의 컬러 코팅 기술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제품으로 빛의 양에 따라 골프공의 색감이 더욱 우아하게 발산하는 특징이 있다. 볼빅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하이 글로시 3중 나노 코팅’ 기술 덕분이다. 일반적인 두 차례의 코팅 기술과는 달리 두 번의 나노 펄 코팅에 이어 마지막에 다시 세 번째 나노 톱 코팅인 클리어 코팅을 통해 세상에 없던 컬러볼을 구현했다는 얘기다. 솔리체는 스노우 화이트와 로즈 핑크, 옐로, 샤이닝 오렌지, 티파니 블루, 골드까지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타이틀리스트도 올해 출시한 투어소프트, 벨로시티, 트루필까지 3개 라인에 모두 컬러볼을 포함시켰다. 긴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강점으로 내세운 투어소프트엔 옐로가, 압도적인 속도와 폭발적인 비거리를 자랑하는 벨로시티는 매트핑크와 매트그린, 매트오렌지 컬러가 추가됐다. 부드러움에 개발 목표를 두고 탄생한 트루필에도 옐로와 레드 컬러가 함께 출시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