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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섯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스페인 체류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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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섯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스페인 체류 20대 여성

입력
2020.03.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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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관계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탑승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국내선 출발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뉴스1.
2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관계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탑승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국내선 출발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뉴스1.

제주에서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여성은 도내 다섯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3시15분쯤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A씨의 신종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스페인 체류 후 지난 18일에 입국해 19일 오후 제주에 입도했다. 이어 21일부터 발열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3일 제주시 한라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즉시 동선 공개와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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