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 끝나 정상적으로 회복”

소설가 이외수(74ㆍ사진)씨가 뇌출혈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강원 화천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쯤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자택에서 이상 반응을 느껴 한림대 춘천 성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뇌출혈 수술을 받은 이씨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화천군 감성마을 담당 관계자는 “수술이 잘 끝나 언어는 물론 팔, 다리 움직임 등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972년 등단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씨는 2006년 화천 감성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산천어축제 등 지역 행사와 화천의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14년 위암 투병을 했던 이씨는 완치 후 최근까지 왕성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트위터를 통해 “존경하기 때문에 버틴다”는 의미를 담은 ‘존버교’ 창시를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마음을 나누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문화운동을 제안한 것이다. “종교가 아니기에 가르칠 교(敎)가 아닌 사귈 교(交)를 썼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씨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자 쾌유를 기원하는 독자와 SNS팔로워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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