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후보경선에서 황헌 전 MBC보도본부장을 누르고 공천 확정된 박형수(54)예비후보는 “정치발전과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24일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 자신의 노력에 따라 보답받는 공정한 사회, 약자의 아픔까지 보듬고 치유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고 이념과 지역, 세대를 통합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를 해보고자 한다”고 정치지향점을 밝혔다.
공약으로는 △서산-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중부내륙횡단철도 건설 △포항-울진-삼척간 동해중부선철도 전체의 복선화 △영양의 고립상황을 해소할 31번 국도 직선화를 제시했다. 4개 시ㆍ군별 추진할 프로젝트 중에는 문재인 정부가 중단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포함했다.
박 예비후보는 울진 평해 출신으로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냈다.
영주=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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