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리즈M’ 배철수, 데뷔 42년 만 첫 다큐→ ‘배캠’ PD 출신 아내·일상 공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리즈M’ 배철수, 데뷔 42년 만 첫 다큐→ ‘배캠’ PD 출신 아내·일상 공개

입력
2020.03.24 12:36
수정
2020.03.24 17:29
0 0
배철수가 데뷔 42년 만의 첫 다큐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MBC 제공
배철수가 데뷔 42년 만의 첫 다큐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MBC 제공

배철수가 데뷔 42년 만의 첫 다큐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시리즈M’에서는 30년 동안 사람들의 퇴근길을 함께한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만난다.  

지난 1990년 3월 19일 시작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일 DJ가 동일 시간대에 한 프로그램을 단 한 번의 지각이나 펑크 없이 꾸준히 진행해 온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80년대를 풍미한 스타 로커였던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로 활약하며 그만의 음악적 전문성과 개성으로 당대 수준 높은 외국의 팝송을 한국의 청취자에게 소개함으로써 한국 대중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이번 다큐는 그런 배철수의 연예인 데뷔 42년 만의 첫 다큐다. 전통적 디스크 자키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원칙 하에 ‘보이는 라디오’조차 하지 않던 배철수가 1978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이후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일상을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송 30주년을 맞아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MBC 배 국장’으로 불리며 늘 정해진 시간에 방송국에 나타나 밥 먹고 음악 듣고 방송하는 그의 한결같은 일상이 우리에게 던지는 함의는 무엇일까.  

DJ 배철수를 만든 ‘배캠’ 1호 PD이자 배철수 아내 역시 최초 공개된다. ‘DJ가 쌀로 밥 짓는 뻔한 얘기를 하면 안 된다’라는 명언을 초보 DJ 배철수의 머리에 각인시킨 사람은 바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만든 첫 연출자이자, 배철수의 아내인 박혜영 PD다. 

PD 박혜영이 말하는 DJ 배철수, 아내 박혜영이 말하는 남편 배철수는 어떤 사람일까. 1년간 PD와 DJ로, 29년간 부부로 살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리즈M’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한편, ‘시리즈M’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