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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규환 “총선 불출마… 억울하지만 당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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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규환 “총선 불출마… 억울하지만 당 위해 최선”

입력
2020.03.24 11:33
수정
2020.03.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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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오프 반발했으나 불출마 최종 확정 

미래통합당 김규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규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규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대구 동구을에 통합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배제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불출마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김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의원은 “억울하고 비통하다”면서도 “통합당이 집권해야 나라가 산다는 마음으로 신념을 접고 당을 위해 선봉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지난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대구 동구을은 지난 19일 경선을 통해 유승민계인 강대식 전 대구 동구청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이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불출마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 6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어려운 가정환경과 초등학교 졸업이란 한계를 딛고 초정밀 기술분야 국가품질명장 1호로 지정돼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김 의원은 “경선에서 조차 배제된 명확한 이유를 듣지 못했지만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보수 대통합을 바란다”며 “당이 집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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