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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눈빛’…‘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역대급 설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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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눈빛’…‘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역대급 설렘 예고

입력
2020.03.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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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의 비주얼 스틸이 공개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송승헌의 비주얼 스틸이 공개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이 달달한 눈빛으로 역대급 설렘을 예고했다.

5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측은 24일 멜로 눈빛을 장착한 송승헌의 비주얼 스틸을 공개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연애 세포가 퇴화된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다. 오랜만에 로맨스 남주로 돌아온 송승헌은 까칠한 듯 세심한 반전 매력으로 상대역인 서지혜와 달콤 쌉싸름한 연애의 참맛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음식 심리학으로 상대방을 치유하는 정신과 전문의 김해경(송승헌)은 탁월한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업계 최고의 미식 뇌섹남이다. 여기에 젠틀한 매너까지 더해져 의뢰인들의 만족감은 높지만, 상담 시간 외에는 까칠하기가 이를 데 없다.

그런 해경도 오직 한 사람, 바로 첫사랑 진노을(손나은)에게는 무조건적으로 퍼주는 을의 연애를 했다. 하지만 노을은 그의 사랑을 멋대로 해석해 떠나버렸고, 이후 해경은 장기 연애 휴업 상태로 이제는 혼자만의 저녁이 익숙하고 편안한 프로혼밥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경은 혹독한 실연으로 심한 내상을 입은 한 여자를 만난다. 직업의식이 발동한 그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는 말을 건넸고, 그렇게 해경과 도희(서지혜)는 서로 이름도 모른 채 오롯이 맛있는 한 끼를 위한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해경은 까칠하다는 설명과는 달리 깊고 촉촉한 눈빛으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차가운 냉미남이지만, 알고 보면 티 나지 않게 마음을 쓰는 속정 깊은 해경의 따뜻한 면모가 드러나는 모습이다. 송승헌의 전매특허 달달하고 애틋한 멜로 눈빛은 역대급 설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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