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기업 대상, 지식재산 기술ㆍ경영전략 전폭 지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IP나래 프로그램’ 상반기 지원 기업을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IP나래프로그램은 특허청과 울산시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체적 기술을 보유한 창업 후 7년 이내인 초기기업과 전환 창업 후 5년 이내인 기업이 대상이다. 100일간 IP(지식재산)기술과 IP경영 측면에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결과물로 강한 특허권 1건 이상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창기 기업을 지원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유망기술 도출, 강한 특허권 확보와 같은 IP 기술 전략과 조직 내 IP인프라 구축 및 확충, IP자산 구축 등과 같은 IP 경영 전략을 융ㆍ복합적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기업은 해외권리화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의 서류심사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타 기관에 22건의 연계가 이루어졌으며, 연계지원 기업은 69%에 이른다.
울산지식재산센터 측은 “초창기 기업이 급변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식 재산권 확보가 필수인 만큼,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과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IP나래프로그램’으로 지식재산부문에 단단한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있는 기업에게는 고통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선정 시 우대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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