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의 풋풋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이민정은 극 중 송가(家)네 둘째 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과 의사 송나희로, 이상엽은 소아과 의사이자 부족할 것 없는 ‘완벽남’ 윤규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의대 시절부터 캠퍼스 커플로 사랑을 키우다 결국 결혼에 골인, 현재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부부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이어왔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싱그러운 첫사랑을 연상케 하는 만남은 물론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돼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미소를 머금고 이상엽을 바라보는 이민정과 한 눈에 반한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상엽의 눈빛은 핑크빛 기류를 발산하며 설렘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긴박한 상황을 암시하듯 놀란 표정으로 한곳을 바라보는 이민정과 이상엽의 모습은 은근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로맨스가 어떻게 시작됐을 지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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