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박주현, ‘정해인 첫사랑’ 존재감 甲 첫 등장

배우 박주현이 정해인의 첫 사랑 김지수 역으로 '반의반'에 등장했다. tvN 제공

배우 박주현이 정해인의 첫 사랑으로 인상적인 등장을 알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박주현은 극 중 문하원(정해인)의 첫사랑 김지수 역으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외모와 순수한 눈빛을 가졌지만 어딘가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풍기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수는 한서우(채수빈)와 거래를 위해 그릇을 가지고 언덕을 오르며 등장했다. 서우는 지수의 아름다움에 순식간에 빠져들었고, 그런 서우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너무 고마워서, 혹시나 깨질까 봐’라 말하는 포근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게 했다.

또 서우와 다시 만난 카페에선 창 밖의 나무들을 바라보는 눈빛과 어두운 거실에서 소파에 얼굴을 파묻는 지수는 어딘지 모를 씁쓸한 분위기를 풍기며 사연이 있음을 암시해 지수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 시켰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깊은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배우 박주현이 ‘반의반’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반의반’은 오늘 오후 9시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