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5월중 현금ㆍ체크카드 형태 222억 집행
울산 울주군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보편적 긴급 군민 지원금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방식은 2월 말 기준 군 거주자 22만2,256명에게 지역은행의 체크카드 형태나 현금으로 늦어도 5월 중에 총 222억2,56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원은 시기를 늦출 수 있거나 집행이 어려운 기존 사업이나 일회성 경비 삭감 등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서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이미 전문가 회의를 거쳤고,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임시회 개최를 서두를 방침이다.
울주군은 “보편적 긴급 군민 지원금은 단순한 현금복지가 아니라 침체된 경제를 일으켜 세울 적기 투자이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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