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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신과 의사의 마음처방극…공감+위로 선사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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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신과 의사의 마음처방극…공감+위로 선사 ‘기대감 UP’

입력
2020.03.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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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의 연기가 기대감을 모은다. 몬스터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 신하균의 연기가 기대감을 모은다. 몬스터유니온 제공

2020년 봄, 기분 좋은 에너지와 공감을 무기로 봄바람을 선물할 드라마 ‘영혼수선공’이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는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 그리고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주민경 등이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봄바람처럼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울, 초조, 불안, 분노 등 현대인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마음의 병’을 앓는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지난 1년간 우울과 불안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 중 병원을 찾은 사람은 단 2명이라고 한다. 점차 '우울증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의 건강을 챙기기 어렵고 정신과와의 거리는 아직 멀다.

특히 2020년 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일상이 단절, 제한되면서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마음 건강’ 챙기기가 필요한 시기, ‘영혼수선공’이 안방 시청자 마음에 봄바람을 불어 넣는다.

‘영혼수선공’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영혼 즉 마음과 정신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정신건강의학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지금껏 하지 않았던 ‘마음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힐링과 위로를 전한다.

보통의 의학 드라마처럼 피가 철철 흐르는 수술 장면은 없다. 대신 작은 일에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 관계로 인한 상처로 자신을 벌하는 사람, 무기력함에 술과 게임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우리의 마음을 살피며 ‘괜찮다’고 보듬는다.

그 중심에 치료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신하균)이 있다.

드라마는 어딘지 괴짜 같지만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무장해제하는 ‘영혼수선공’ 이시준이 환자들에게 내리는 진심 처방을 통해 행복이란 어디서 오는지 돌아본다.

이시준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부터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매력까지 맘껏 발휘해 온 배우 신하균을 통해 근사하게 완성된다.

정신건강이라는 차별화된 소재와 다채로운 에피소드 그리고 신하균과 정소민을 포함한 명품 배우진이 선보일 캐릭터와 꼭 맞는 싱크로율 등을 통해 올봄 5월, 안방극장에 봄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영혼수선공’ 측은 “우리 드라마는 정신과 의사 이시준과 그를 찾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마음이 아픈 사람이 늘어나는 지금, 누구나 보통 겪는 마음의 병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기 위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이 진심을 다해 촬영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힐링 케미와 가슴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KBS 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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