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113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7세 남성이 22일 오후 5시 21분쯤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파티마병원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뇌졸중, 고혈압 등이 있었다.
또 22일 오후 6시 2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6세 여성도 숨졌다. 이 여성은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7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김부전, 당뇨, 고혈압 등이 있었다.
대구지역 사망자는 총 80명이다. 대구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현재 4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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